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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단 퍼포먼스 온 <일루전> 공연 2018.10.26 ~ 11.4 / 연출: 남상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0-08 11:30 조회63회 댓글0건

    본문

    제목: 공연 <일루전>
    내용:
    극단 퍼포먼스 온은 우리 시대 대표 작가 중 한 사람인 이반 비리파예프(Ivan Viripaev)의 작품 <일루전>을 다음과 같이 공연합니다. 현대인의 사랑과 삶을 신서사극의 형식으로 놀이play하는 공연에 많은 관심을 기대합니다.

    공연 제목: <일루전>
    작: 이반 비리바예프
    연출: 남상식
    출연: 이동근, 송영학, 곽은주, 노준영
    일시: 2018년 10월 26일(금)~11월 4일(일)
          (26일 프리뷰/월요일 공연 있음)
          평일 19시 30분/토, 일 15시
    공연장: 대학로 눈빛극장
    후원: 서울문화재단,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대학교 미디어예술문화연구소
    제작: 극단 퍼포먼스 온
    문의: 02) 390-5192, 010-4204-9903(기획 구효진)
    티켓가격: 일반 20,000원/학생(15,000원)/단체 별도 문의

    극단 퍼포먼스 온과 <일루전>
    <일루전>은 극단 퍼포먼스 온이 우리 시대 이야기, 우리 시대 형식의 소개를 위해 선 보이는 신서사극 형식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06년에 발표된 이후 유럽 각지에서 공연되어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서 비리파에프의 다른 작품이 흔히 그런 것처럼 현대인의 사랑을 주제로 우리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꿈, 고독, 희망과 좌절 그리고 인간관계와 상황의 아이러니를 정교하고도 상징적인 필치로 그리고 있다. <일루전>에 담겨있는 사랑 이야기, 사랑에 대한 질문과 행동은 우리 시대 사랑의 실체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나아가 그 속에서는 현대인의 삶과 (무)의식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사색을 전개한다.
    <일루전>에는 4명의 배우가 등장한다. 그들은 결혼한 두 커플, 우정으로 일생을 산 알버트와 마가렛 그리고 데니와 산드라이다. 그들은 모두 서구 시민사회의 전형적인 인물들이다. 이야기는 그들이 각각 여든 살이 넘어서 세상을 떠나기 전에 시점을 달리 하면서 다른 커플의 상대를 사랑했노라고 고백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작품은 과거 아름다웠던 시절의 추억과 사랑이 실제였는지 아니면 환상이었는지를 알 수 없게 만드는 고백과 그로 인한 혼란을 흥미롭게 늘어놓는다.
    무대의 상황은 사라져 묻혀가는 삶이 드러나며 현재와 공존하는 상황을 그리며, 그런 표현은 4명의 해설자/인물을 통해 이뤄진다.     
    이 작품은 이른바 신서사극의 형식을 띠고 있다. 대사는 낭독 대본처럼 되어 있으며 해설과 대사는 혼재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 극에서 등장인물은 모두 해설자이다. 그래서 이 작품은 섬세한 재현과 연극주의의 창의적 미장센이 공존하는 매력을 가지며 그 속에서 아이러니와 비극의 중첩이 자유롭게 전개된다. 이 공연의 형식을 결정하는 또 하나 부분적이지만 중요한 요소는 노래(음악)이다. 전통적인 서사극이 노래극에서 연유한 것은 주지하는 사실이거니와 이 공연에서 노래는 영상과 함께 분리된 요소의 몽타주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